롯데제과(대표 민명기)가 월드콘의 광고 모델로 프로게이머 '페이커'를 발탁했다고 2일 밝혔다.
페이커는 최근 한 중국 매체에서 BTS, 봉준호, 손흥민, 김연아와 함께 한국의 5대 국보로 지정하는 등 그의 인기와 위상은 국내에만 그치지 않는다.
롯데제과는 10~20대에게 막강한 영향력을 가지고 있는 페이커를 월드콘의 모델로 발탁, 아이스크림 1위의 아성을 지키고 젊은 층과의 교감을 강화하겠다는 계획이다.
롯데제과는 페이커를 앞세워 광고 영상을 제작해 이달 중으로 방영한다.
월드콘은 지난해에도 약 750억 원을 판매하며 20여 년 동안 유지해오던 빙과류 판매 1위 자리를 지켰다. 롯데제과 측은 국가대표 아이스크림과 국가대표 프로게이머의 만남이 긍정적인 시너지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영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jddud@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