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브로드밴드는 양질의 무료 콘텐츠를 대폭 확대해 고객이 부담없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교과과정과 연계한 콘텐츠를 강화해 집에서도 쉽고 재밌게 학습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이 같은 개편을 단행했다고 밝혔다.
먼저 ‘누리교실’에서는 유아 멀티미디어 교수/학습 1위 업체인 PDM의 ‘누리놀이’ 콘텐츠를 IPTV 업계에선 단독으로 제공한다. 아이들은 월별 누리 주제를 기반으로 한 만화, 동요 등 콘텐츠로 누리 과정을 학습할 수 있다. PDM은 초등 교사 95%가 활용하는 ‘아이스크림’과 초등 스마트러닝 ‘아이스크림 홈런’으로 잘 알려진 아이스크림미디어에서 분사한 유아교육 전문 기업이다.
‘초등학습’ 메뉴에서는 초등학교 전학년, 전과목 학습 콘텐츠를 만나볼 수 있다. 초등학생들의 자기주도 학습을 돕는 EBS의 대표 초등교재 ‘만점왕’ 시리즈 역시 IPTV 중 단독으로 제공하여 아이들이 집에서도 방과 후 수업을 보완할 수 있도록 돕는다.
영어 콘텐츠 전용 메뉴인 ‘영어스쿨’에서는학습 레벨과 브랜드별로 분류해 수준별 외국어 학습 환경을 제공한다. 영어교육기관 '윤선생' 교육 프로그램과 미국 공교육 커리큘럼을 바탕으로 구성한 영어 동화와 동요 콘텐츠 4000여편을 만나볼 수 있다.
현재 SK브로드밴드는 코로나19 여파로 집에 있는 아이들의 홈스쿨링을 지원하기 위해 '무료 홈스쿨링 특별관'을 지난 2월 말부터 운영하고 있다.
김혁 SK브로드밴드 미디어본부장은 “Btv 잼 키즈는 항상 고객들이 무엇을 원하는지 고민해왔고, 이번 개편은 그 결과물” 이라면서 “초등학생 대상 교육 콘텐츠를 더욱 확대할 예정으로 앞으로 영유아뿐 아니라 초등학생 교육까지 케어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박수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psh@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