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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코로나19 핑계로 무기명 채권 발행? 이건 정말 아냐"

이정선 기자

기사입력 : 2020-04-02 09:57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 사진=뉴시스이미지 확대보기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 사진=뉴시스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는 2일 "정부 여당이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를 핑계로 무기명채권을 발행하려 한다고 흘려 반응을 보고 거둬들이는 시늉을 했다"며 "여야 모두 힘을 합쳐야 할 때지만 이건 정말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지적했다.
안 대표는 이날 트위터에 "무기명 채권이란 한마디로 돈에 꼬리표가 없는 것이다. 누구 돈인지 알 수 없게 돈 세탁이 가능하다"며 "우리나라에서 국제통화기금(IMF) 외환위기 이후 정부가 무기명채권을 발행한 적 없다"며 이같이 밝혔다.

안 대표는 "이 정권에서 발생한 신라젠과 라임자산운용 등 대규모 금융사기 사건이 수사 중이다. 이걸 지금 허용하면 서민들 피눈물 나게 한 대규모 금융사기로 번 돈을 다 세탁할 수 있게 된다"며 "편법 증여와 상속을 하려는 사람들과 범죄를 저지른 나쁜 사람들 돈 세탁을 정부가 앞장서 도와주자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안 대표는 "그런 일을 하지 않아도 민생대책을 마련할 수 있다"며 "제가 앞서 제안한 국가재정법에 따라 2020년 본예산 항목조정을 하는 추가경정예산을 편성, 필요재원을 조달하는 것이 합리적이다"고 했다.

그러면서 "잘못된 일 앞에 호남과 영남, 진보와 보수가 따로 없다"며 "이런 것을 막는 것이 정치가 할 일이다"고 밝혔다.

이정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ellykim@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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