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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면세점, 국내 중소 파트너사 지원 확대…물품대금 4~6월 1500억 지원 등 방안 마련

황재용 기자

기사입력 : 2020-04-01 16:59

롯데면세점이 국내 중소 파트너사들을 대상으로 상생 지원을 확대한다고 1일 밝혔다. 사진=롯데면세점이미지 확대보기
롯데면세점이 국내 중소 파트너사들을 대상으로 상생 지원을 확대한다고 1일 밝혔다. 사진=롯데면세점


롯데면세점(대표 이갑)이 국내 중소 파트너사들을 대상으로 상생 지원을 확대한다고 1일 밝혔다.
롯데면세점은 국내 중소 파트너사 대상 대금 지급 횟수를 월 1회에서 월 2회로 늘려 지급 주기를 단축하기로 했다. 이번 조치에 따라 코로나19로 인한 영업 환경 악화로 현금 유동성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파트너사 400여 개 업체에 혜택이 돌아갈 예정이다. 물품 대금은 월 500억 원 규모로 4월부터 6월까지 3개월간 총 1500억 원이 지급될 계획이다.

중소 파트너사를 위한 금융 지원 대책도 확대했다. 롯데면세점은 지난해 7월 중소 파트너사 저금리 금융 지원을 위해 500억 원 규모의 상생 펀드를 출연했다.

기존에는 롯데면세점과 직접 거래하는 1차 거래선이 대상이었지만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중소 파트너사의 피해가 증가함에 따라 2차 거래선까지 적용 범위를 넓힐 계획이다.

또 롯데면세점 입점해 있는 국산 중소 브랜드들을 대상으로 한 35억 원 규모의 추가 지원 방안도 마련했다. 이번 지원금은 영업 활성화를 위한 브랜드별 마케팅 활동 강화와 브랜드 매장 환경 개선에 쓰일 예정이다.
이밖에 지난해 9월 우수 중소기업 발굴을 위해 벌인 상품품평회 'K-Wave' 제도를 올해부터 정례화할 계획이다. 선정 업체를 대상으로 롯데면세점 온·오프라인매장 입점 기회 제공, 홍보영상 제작, 마케팅 활동 지원 등을 진행한다. 지난해 선정된 15개 브랜드는 현재 롯데인터넷면세점에 입점했으며 그 중 9개 브랜드는 시내점 입점을 준비하고 있다.

이갑 롯데면세점 대표이사는 "코로나19로 면세업계 전체가 힘든 상황이지만 위기 극복을 위한 정부와 재계의 노력에 함께하기 위해 중소 파트너사들에 대한 지원을 확대하게 됐다"라고 말했다.


황재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soul38@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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