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교육부와 시·도교육청은 1일 ‘학생부종합지원센터(https://star.moe.go.kr)’를 개통했다고 밝혔다.
학생부는 학생지도와 상급 학교의 선발자료로 활용되는가장 중요한 자료 중 하나이다.
그러나 학생부 기재 관련 지침 내용과 변경된 사항 등을 종합적으로 안내하는 누리집(사이트)이 없어, 많은 학부모와 교사들이 학생부 기재 방식에 대해 잘못 인식하는 등의 어려움이 있었다.
학생부종합지원센터가 개통됨에 따라 누구나 유선과 온라인, 모바일을 활용해 손쉽게 유용한 정보를 찾고 상담받을 수 있게 됐다.
또한 대입제도 공정성 강화 방안의 후속 조치로 지원센터에 학생부 ‘부적정 사례 신고센터’도 설치, 운영해 학생부의 공정성과 신뢰도를 높였다. ‘부적정 사례 신고센터’는 학생부 대필과 허위 기재, 부당정정 등 불법‧부적정 사례를 예방해 학생부의 공정성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학생부종합지원센터는 상담과 정보제공, 소통 강화, 신고센터 운영 등으로 나눠 운영된다.
아울러 각 시·도교육청에서 추천한 전문가로 구성된 학생부중앙지원단과 센터 내 전담 전문 인력이 민원⸱질의 사항에 대해 전문적이고 구체적인 안내를 제공한다.
온라인을 통해 학생부와 관련한 질의에 대한 답변을 거의 실시간으로 안내할 뿐만 아니라, 전문 상담원과 유선 상담도 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올해부터 의무적으로 기재해야 하는 고등학교 기초⸱탐구교과(군)의 교과 세부능력과 특기사항에 대한 도움 자료도 지원한다.
지원센터를 수탁⸱운영하는 한국과학창의재단은 접수된 민원⸱질의 및 답변내용과 설문조사 결과 등을 데이터베이스화하고, 교사 또는 학부모 대상 설문조사 결과를 정기적으로 교육부와 시·도교육청에 제공한다.
교육부와 각 시·도교육청은 해당 빅데이터를 통해 학교 현장과 학부모가 필요로 하는 점을 파악해 향후 정책 개선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한다.
교육부는 학생부종합지원센터 개통과 함께 지난 2017년부터 별도로 운영 중인 학생평가지원포털(https://stas.moe.go.kr)을 학생부 종합 지원포털과 연계해 새롭게 개편, 학생 평가와 학생부에 대한 정보를 손쉽게 찾을 수 있도록 했다.
학생평가지원포털은 학생 평가의 계획 수립부터 성적산출과 피드백 제공에 이르기까지 학생평가 전반에 대한 자료를 제공하고 있다.
유명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hyoo@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