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산업이 전남 순천시 서면에 짓는 ‘순천 금호어울림 더파크 2차’가 청약 마감 결과, 순천시 역대 최고 청약경쟁률을 기록하며 지역내 높은 신규아파트 인기를 실감케 했다.
주택형별로는 전체 5개 타입 중 전용 99㎡타입이 48가구 모집에 5726명이 몰리며 최고 경쟁률인 119.29대 1을 기록했다. 전용 84㎡A타입도 45.38대 1의 경쟁률(113가구, 5128건 접수)을 기록하며 높은 인기를 끌었다.
금호산업 관계자는 “분양가가 주변 단지보다 저렴한 3.3㎡당 평균 900만 원 초반대로 공급되면서 지난해 조기 완판된 1차에 이어 2차도 수요자들의 관심이 뜨거웠다”면서 “강청수변공원 앞 입지로 주거환경이 쾌적하고, 지역 내 선호도가 높은 중대형 평형으로 구성한 것이 수요자 니즈를 충족시킨 것 같다”고 말했다.
전남 순천시 서면 선평리 631번지 일원에 짓는 ‘순천 금호어울림 더파크 2차’는 지하 1층~지상 18층, 6개 동, 전용면적 84~99㎡, 총 349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당첨자 발표는 오는 8일이며, 정당계약은 이달 21일부터 23일까지 3일간 진행된다. 입주는 2022년 4월 예정이다.
김하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s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