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진영은 1일(한국시간) 미국 AP통신과 이메일 인터뷰에서 "골프 선수를 시작한 지 17년 동안 가장 오래도록 대회에 나가지 않았다"며 “활짝 핀 벚꽃을 볼 수 있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근황을 전했다.
그는 반려견 산책을 시키고, 잠깐 낮잠도 즐기는 여유도 누리고 있다고 소개했다.
고진영은 지난해 11월 CME그룹 투어 챔피언십을 치른 뒤 아직 한 번도 대회에 나서지 않았다.
시즌 초반 4개 대회를 거른 뒤 시즌을 시작하려다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줄줄이 대회가 취소되면서 넉 달 째 대회를 뛰지 못하고 있다.
이태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jle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