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일 "면세점 등 공항 입점 중소기업·소상공인에 대한 임대료 감면율을 25%에서 50%로 상향조정하고 대·중견기업의 임대료도 최대 6개월 20% 감면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홍 부총리는 통신·방송업 지원방안으로 "통신사의 협조를 통해 확진자 경유 등으로 경제적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의 통신요금을 1개월 간 감면할 것"이라고 했다.
또 "중소 단말기 유통점과 통신설비 공사업체 등에 4200억 원 규모의 자금을 지원하고 통신사의 5G 통신망 등에 대한 투자도 상반기에 기존 2조7000억 원에서 4조 원으로 50% 확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영화업과 관련해서는 영화발전기금 부과금을 2월부터 소급 감면해주기로 했다.
이정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ellykim@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