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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코로나19 中보다 심각… 누적 확진자 18만 명 육박

존스홉킨스대학 집계… 美 누적 확진자 17만5067명·사망 3415명
뉴욕주 사망자 1550명… 단순 환산하면 5분마다 사망자 발생

이태준 기자

기사입력 : 2020-04-01 05:22

지난달 29일 뉴욕 맨해튼에서 한 남성이 마스크를 쓴 채 거리를 걷고 있다. 워싱턴포스트(WP)는 30일(현지시간) 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가 공공장소에서의 천 마스크 착용을 권고하는 지침을 마련 중이라고 보도했다. 사진=뉴시스이미지 확대보기
지난달 29일 뉴욕 맨해튼에서 한 남성이 마스크를 쓴 채 거리를 걷고 있다. 워싱턴포스트(WP)는 30일(현지시간) 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가 공공장소에서의 천 마스크 착용을 권고하는 지침을 마련 중이라고 보도했다. 사진=뉴시스
미국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누적 확진자와 사망자 수가 중국을 넘어섰다.

미 존스홉킨스대학 집계에 따르면 31일(현지시간) 기준 미국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17만5067명이고 사망자는 3415으로 집계됐다.
이 같은 수치는 코로나19 발원지로 여겨지는 중국의 사망자 수는 3309명, 누적 확진자는 8만2278명을 훨씬 넘어서는 것이다.

특히 코로나19 발병이 가장 심각한 뉴욕주의 확진자가 조만간 8만 명을 웃돌 것으로 보인다.

존스홉킨스대학에 따르면 이날 뉴욕주의 코로나19 확진자는 7만5795명이다.

이런 확진자 수는 24시간 만에 1만 명가량 불어난 규모다. 이로써 코로나19 발원지격인 중국 우한(武漢)이 위치한 후베이(湖北)성의 확진자 6만7천801명을 웃돌게 됐다.
사망자도 빠르게 늘고 있다.

뉴욕주의 사망자는 1550명으로 전날보다 300명가량 급증했다. 단순 환산하면 5분마다 사망자가 발생하고 있다는 뜻이다. 뉴욕시에서는 18세 미만 사망자도 처음으로 나왔다.

앤드루 쿠오모 주지사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우리가 이 바이러스를 과소평가했다. 바이러스는 우리 생각보다 더 강력하고 더 위험하다. 엄청난 이퀄라이저(병기)"라고 말했다.

한편 쿠오모 주지사의 동생이자 CNN방송 앵커인 크리스 쿠오모가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쿠오모 주지사는 "내 동생 크리스가 코로나19 양성판정을 받았다. 오늘 아침에 확인했다. 자택 지하에서 자가격리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태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jlee@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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