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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골잡이 케인 리버풀이 부르는 데 안가면 바보”

잉글랜드 스타 공격수 출신 해설가 크리스 서튼 “우승 원하면 팀 옮겨야”

이태준 기자

기사입력 : 2020-03-31 14:42

토트넘 훗스퍼의 최전방 공격을 책임지고 있는 해리 케인. 사진=뉴시스 이미지 확대보기
토트넘 훗스퍼의 최전방 공격을 책임지고 있는 해리 케인. 사진=뉴시스
“해리 케인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타이틀을 노린다면 토트넘보다 우승 기회가 더 많은 팀으로 옮겨야 한다”

잉글랜드 스타 공격수 출신 해설가 크리스 서튼이 케인에 대해 조언을 하고 나섰다.
서튼의 이 같은 발언은 지난 30일 케인이 "나는 야심 있는 선수고, 항상 발전을 원한다"며 "토트넘을 사랑하지만, 팀이 올바른 방향으로 가고 있지 않다면 이곳에 머물 생각은 없다"고 한 데 대한 반응으로 풀이된다.

서튼은 31일(한국시간) BBC 라디오5와의 인터뷰에서 토트넘의 전력이 나쁘지는 않지만 우승을 바라볼 수준은 아니라면서, 케인이 계속 남는다면 목표 달성이 어려울 것이라고 분석했다.

서튼은 "토트넘은 훌륭한 클럽이지만 지금 리버풀과 맨체스터 시티에 크게 뒤져있다"면서 "만약 두 클럽 중 하나에서 제안이 왔을 때 케인이 떠나지 않는다면 어리석은 일"이라고 지적했다.

케인은 2014~2015시즌부터 팀의 최전방을 책임지고 있다. 토트넘에서 총 278경기를 뛰며 181골을 기록 중이다. 두 차례나 리그 득점왕에 오를 정도로 개인 성적은 뛰어나지만 아직 트로피는 없다.
그러나 또 다른 공격수 레전드인 이안 라이트는 케인이 조세 모리뉴 감독 아래에서 최소 1년은 더 머물 것으로 내다봤다. 케인과 토트넘의 계약기간은 2024년까지다.

라이트는 "모리뉴 감독에게 프리시즌의 기회를 주고 다음 시즌 어디로 가는지 봐야한다. 왜냐하면 모리뉴 감독은 데뷔 후 지금까지 그가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주었기 때문"이라면서 모리뉴 감독의 색깔이 묻어난 뒤 토트넘의 전력을 재평가해야한다고 강조했다.


이태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jlee@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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