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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 지난해 당기순이익 5.3조 원...역대 최대

백상일 기자

기사입력 : 2020-03-31 13:51

한국은행의 2019년 당기순이익이 역대 최대치인 5조3131억 원을 기록하고 있다. 자료=한국은행 이미지 확대보기
한국은행의 2019년 당기순이익이 역대 최대치인 5조3131억 원을 기록하고 있다. 자료=한국은행
한국은행의 지난해 당이기순이익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31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연차보고서에 따르면 한은의 2019년 당기순이익은 5조3131억 원이다. 한은의 당기순이익은 2018년보다 2조994억 원 급증했다.
국제금리 하락과 원⸱달러 환율 상승에 따른 외화증권매매익 확대 등으로 총수익이 큰 폭으로 증가하고 외화증권매매손 감소 등으로 총비용은 감소하면서 한은의 당기순이익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총수익은 2조5902억 원 늘었으며 총비용은 4718억 원 감소했다.

한은은 당기순이익 5조3131억 원 중 30%인 1조5939억 원을 법정적립금으로 적립했으며 ‘농어가목돈마련저축에 관한 법률’에 따라 농어가목돈마련저축장려기금 출연 목적으로 339억원을 임의적립금으로 적립했다. 나머지 3조6853억 원은 정부에 세입으로 납부했다.

한은이 운용하는 외화자산은 2019년 말 현재 현금성자산이 4.6%, 직접투자자산 74.6%, 위탁자산이 20.8%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금성자산은 물론 직접투자자산과 위탁자산도 안전성과 유동성이 높은 자산이라하고 한은은 밝혔다.

통화별 비중은 미 달러화 69.1%를 차지했으며 기타 통화가 30.9%다. 직접투자자산에 비해 미 달러화 비중이 낮은 위탁자산의 비중이 확대되면서 미달러화 비중은 2018년보다 소폭 축소됐다.
상품별 비중은 정부채 44.6%, 정부기관채 15.8%, 회사채 13.4%, 자산유동화채 12.5%, 주식 8.7% 등이다.

한은은 “금융시장의 변동성 확대에 대응해 안전성이 가장 높은 정부채의 비중을 확대하고 비정부채의 비중은 축소했다”며 “연중 위험자산 선호 확대 등 국제금융시장 흐름 변화에 대응하여 주식 비중을 확대했다”고 밝혔다.


백상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si@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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