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글로벌이코노믹 로고 검색
검색버튼

[글로벌-엔터 24] 안젤리나 졸리, 코로나19로 인한 결식아동 돕기 100만 달러 기부에 팬들 찬사

김경수 편집위원

기사입력 : 2020-03-30 00:09

코로나19로 인한 결식아동 돕기에 100만 달러를 기부하면서 찬사를 받고 있는 안젤리나 졸리.이미지 확대보기
코로나19로 인한 결식아동 돕기에 100만 달러를 기부하면서 찬사를 받고 있는 안젤리나 졸리.

안젤리나 졸리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감염확산에 따른 학교 폐쇄로 타격을 입은 결식 아동들을 돕기 위해 100만 달러를 기부해 칭찬을 받고 있다.

안젤리나가 기부한 곳은 ‘No Kid Hungry’라는 자선단체로 평소 학교급식에 의지하는 빈곤 가정의 아이들이 휴교로 인해 식사를 거르게 된 상황을 안타깝게 여겨 기부했다. 전미에서는 7명 중 1명의 아이가 굶주림에 시달리고 있으며 특히 코로나19의 확산를 막기 위해서 락 다운(봉쇄)을 피할 수 없는 도시에서는 실업자가 격증하고 있어 상황은 악화 일로를 걷고 있다. 게다가 끼니를 학교급식에 의존하는 어린이들이 2,200만 명에 이르며 휴교 기간이 길어지면서 제대로 식사 못하는 어린이들이 늘어나고 있는 실정이다.

유엔난민고등판무관실(UNHCR) 특사인 안젤리나는 이외에도 자신이 설립한 ‘매덕스 졸리 피트 재단’을 통해 자금을 제공하고 있는 캄보디아 10개교, 케냐 안젤리나 졸리 여학교, 아프가니스탄 여학교 2개교에 대해 코로나19 감염확산의 영향 아래 수업을 계속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어 평소의 행동에도 극찬의 목소리가 높다.

그러나 이번에 유독 강한 감사의 뜻을 갖는 것은 미 국민일 것이다. 왜냐하면 이전부터 분쟁지의 난민 캠프나, ‘매덕스 졸리 피트재단’을 통해 자금 제공을 하는 학교 등에는 적극적으로 나가 자금을 제공하고 있는 한편, 자국 미국에서 빈곤에 괴로워하는 아이들이나 사람들에게는 눈에 띄는 활동을 하고 있지 않았기 때문이다.

물론 어디에 기부하는가는 기부하는 측의 자유지만 이러한 것이 일부 미국 국민들 사이에 안젤리나에 대한 비난이나 혐오를 만들어 낸 부분도 있다. 하지만 이번 발 빠른 행동으로 미국 어린이들을 구해 준 데는 감사하는 마음밖에 없는 것 같다.

김경수 글로벌이코노믹 편집위원 ggs077@g-enews.com
사진없는 기자

김경수 편집위원

아우디에서 가장 빠른 전기차 RS e-트론 GT
아우디 e-tron GT vs. 아이오닉 5 N 비교할 수 있을까?
이번엔 더 무서운 차 끌고 나왔다! 벤츠 E 300 4MATIC AMG Line
국내 1, 2위 다투는 수입차, 벤츠 E와 BMW 5 전격 비교
숨은 진주 같은 차, 링컨 노틸러스 ... "여긴 자동차 극장인가?"
가장 현실적인 드림카, 벤츠 디 올-뉴 CLE 450 4MATIC
파격 변신한 8세대 BMW 5시리즈...520i M sport package, "엔트리 같지 않다"
모든 걸 다 가진 차 왜건..."볼보 V90 CC, 너 하나로 만족한다"
맨위로 스크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