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현지시간) 베트남 정부는 응우웬 쑤언 푹(Nguyen Xuan Phuc) 총리가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움을 극복하고 경제 성장을 촉진하는 동시에 국민들의 삶을 보장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결의안 제126호/TB-VPCP를 발표했다. 푹 총리는 기획투자부 회의를 통해 각 부처의 의견을 수렴하고, 관련기관이 주재하여 전문가를 초빙해 협의한 뒤 초안을 마련하도록 요청했다.
정부는 베트남 동부 해안쪽의 북-남 고속도로 프로젝트(8개 고속도로)와 미 투안-칸토(My Thuan-Can Tho)고속도로 프로젝트에 대한 민간합작 투자 (PPP・Private Partnership)방식을 100%공공투자 방식으로 전환할 수 있도록 허락했다. 미 투안-칸토 고속도로의 경우 민간합작과 공공투자 방식 모두 가능토록 했다.
하노이 노이바이(Noi Bai) 국제공항의 활주로, 유도로 등도 중앙정부의 예산안에서 투자금을 마련토록 했다. 호찌민 떤 션 녓(Tan Son Nhat) 공항 등 일부 프로제트에 대해서는 입찰자에 대한 임명 양식을 변경적용(예상치에 비해 5%이상 감소)하여 적절한 자본을 배치한다. 또 강력한 민간 투자를 촉진하고 외국인 투자를 유치하며, 신용을 지원하는 솔루션을 효과적으로 구현하는 동시에 행정 절차를 신속하게 해결한다. 세금 감면 및 납세 기간을 연장하면서 국내 시장에서 기업의 제품을 지원하고 외국 수출 시장을 확장한다.
관련 당국은 적절한 시기에 주 예산에서 지원 패키지를 제안하기 위해 상황을 계속 모니터링하고 파악해야 한다.
응웬 티 홍 행 글로벌이코노믹 베트남 통신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