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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Biz 24]일본 정부, 아비간 코로나19 치료제로 정식 승인 임박

니혼게이자이신문 보도

박희준 기자

기사입력 : 2020-03-29 15:28

일본 정부가 '아비간(Favipiravir)'을 신종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감염증 치료제로 정식 승인하기로 했다. 아비간은 일본 후지(富士)필름의 자회사 후지필름도야마 화학이 신종플루 치료약으로 개발한 것이다.

아비간. 사진=뉴시스이미지 확대보기
아비간. 사진=뉴시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는 28일 밤 기자회견에서 신형 인플루엔자(신종플루)약인 아비간을 코로나19 치료제로서 승인하는데 필요한 절차를 밟고 있다고 밝혔다고 29일 전했다.

아베 총리는 아비간이 코로나19 바이러스 증식을 막아주는 약으로 증상 호전 효과가 나오고 있기에 정식 승인을 서두르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아비간에 부작용이 있는 것으로 판명 났지만 "그간 수십 차례 투여했다"면서 "많은 국가에서 관심을 보이고 있어 희망하는 국가와 협력하면서 임상연구를 확대해 증산에 나서겠다"고 덧붙였다.

아베 총리는 코로나19 치료약과 백신 개발을 향해 대학과 민간기업에서도 다양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며 일본 정부가 강력히 뒷받침하겠다고 강조했다.

아비간은 일본 후지(富士)필름의 자회사 후지필름도야마 화학이 신종플루 치료약으로 개발한 약으로 2013년 '신종플루 등 대책 지침'에 따라 일본은 아비간 200만 명분을 비축하고 있다.

일본 정부는 지난달 코로나19 환자 치료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난 아비간을 전국에서 확대 투여하겠다고 밝혔다. 일본 정부는 그간 코로나19 환자에 아비간을 시험 투약해 증상 악화와 무증상 감염자의 발병을 억제 방지하는데 상당한 효과가 있다고 전했다.


박희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acklondon@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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