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산은⸱기은⸱신보는 30일부터 회사채·단기자금시장 안정화 도모를 위한 회사채·CP 차환 프로그램을 개시한다. 이날 시장상황에 맞춰 기관 자체적으로 일정 규모의 기업어음(CP) 매입과 회사채 차환 수요조사 등을 시작할 예정이다.
또 산은은 신보와와 협업해 최근 코로나19에 따른 일시적 유동성 어려움 등으로 신용도가 하락한 기업의 CP를 매입하는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각 기관은 관련 내규, 시스템, 내부 승인절차 등을 마무리한 후 4월부터 차환 프로그램을 가동해 신용도가 하락한 기업의 CP 매입 지원에 본격 나설 예정이다.
산은⸱기은⸱신보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시장 전반에 걸친 위기 상황에 신속히 대처해 회사채와 단기자금시장의 안정화 지원 등 정책금융 역할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백상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si@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