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제품은 세계보건기구(WHO) 가이드라인에서 권고하는 방식으로 개발된 진단키트다. 젠큐릭스는 다양한 진단키트를 자체적으로 생산해온 분자진단 전문기업으로 그동안 쌓은 분자진단법 개발 노하우를 바탕으로 이번 제품을 만들었다.
여기에 젠큐릭스는 휴온스(대표 엄기안)와 협력해 해외 진출에 속도를 붙일 방침이다. 휴온스는 제품 수출을 위해 전 세계 약 60개 국가 파트너사와 긴밀한 협의를 진행 중이다. 이달 말에는 미국 식품의약처(FDA)의 긴급사용 승인(EUA) 절차에도 돌입한다.
젠큐릭스 관계자는 "수출 허가를 획득한 만큼 이달 중 첫 선적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이번 제품 외에도 다양한 코로나19 신속 진단 제품들을 순차적으로 출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황재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soul38@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