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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림산업 이준용 명예회장, 코로나19 피해성금 사재 20억 기부

김하수 기자

기사입력 : 2020-03-27 15:07

이준용 대림산업 명예회장. 사진=뉴시스이미지 확대보기
이준용 대림산업 명예회장. 사진=뉴시스
대림산업 이준용(82) 명예회장이 코로나19 피해 지원에 써달라며 사재 20억 원을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했다.

27일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따르면, 이 명예회장은 지난 24일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20억 원을 전달했다.
기부금은 코로나19 예방 백신 접종과 치료비 지원에 10억원, 코로나19 사태로 생계 어려움에 처한 소외계층을 돕는데 10억원이 각각 쓰일 예정이다.

이 명예회장은 앞서 지난해 6월 국내 대학과 기관의 지진 연구 활성화를 위해 사재 30억 원을 대림수암장학문화재단을 통해, 2017년 경북 포항 지진 피해자 돕기에 10억 원을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사재 출연 형식으로 기부했다.


김하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skim@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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