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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우 포스코 회장 “이차전지사업 대폭 강화”

주총 개최...“신시장 개척으로 수익성 유지”

남지완 기자

기사입력 : 2020-03-27 15:32

최정우 포스코 회장이 27일 서울 대치동 포스코센터에서 열린 제52기 포스코 정기주주총회에서 발표하고 있다. 사진=포스코이미지 확대보기
최정우 포스코 회장이 27일 서울 대치동 포스코센터에서 열린 제52기 포스코 정기주주총회에서 발표하고 있다. 사진=포스코
최정우(63) 포스코그룹 회장이 그룹 미래 성장동력으로 이차전지 소재사업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최 회장은 27일 서울 포스코센터에서 열린 제52기 정기주주총회에서 비핵심·저수익 사업은 구조조정하고 이차전지 등 그룹 핵심사업 역량에 힘을 실어주겠다고 강조했다.
포스코는 이날 주총과 이사회를 열어 안건을 원안대로 승인했다.

이날 주총에서 최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올 한 해 직면할 어려운 경영환경을 극복하기 위해 우선적으로 고강도 원가절감을 추진하고 시장지향형 기술혁신과 전사적 품질혁신, 미래 성장 신제품 개발과 적극적인 신시장 개척을 통해 글로벌 최고의 수익성을 유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그룹 미래 핵심사업이 될 이차전지소재사업을 강화하고 비핵심∙저수익 사업은 구조조정할 것"이라며 "미래 성장투자 소요를 우선 고려하면서 잉여재원을 주주환원정책에 활용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주총은 정문기 사외이사를 이사회 의장으로 선임했고 장승화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원장을 사외이사로 재선임, 박희재 사외이사는 감사위원으로 선임했다.
사내이사로는 장인화 사장, 전중선 부사장, 김학동 부사장, 정탁 부사장을 재선임했다. 주총 후 열린 이사회는 정 의장 선임 외에 장 사장을 대표이사로 재선임했다.

정 의장은 성균관대 경영대학 교수, 삼일회계법인 전무, 금융감독원 회계심의위원회 위원, 한국회계학회 부회장을 역임하는 등 회계분야 전문가로 2017년부터 포스코 사외이사를 맡고 있다.

한편 포스코는 안전한 주주총회를 개최하기 위해 주주 의결권 행사를 지원하기 위한 전자투표제를 독려했으며 어려운 여건임에도 직접 참석한 주주 안전을 위해 주총장 입구에 열화상 카메라를 설치해 발열여부를 체크하고 마스크와 손세정제도 비치했다.


남지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ainik@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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