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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이슈 24] 펜실베니아 식료품점, 여성 고객의 '코로나 장난 기침'에 3만5000달러어치 음식물 폐기

조민성 기자

기사입력 : 2020-03-27 10:22

펜실베니아의 한 식료품점이 여성 고객의 ‘코로나 장난 기침’에 3만5000달러어치 음식물을 폐기했다는 사연이 페이스북에 올라와 화제다. 이미지 확대보기
펜실베니아의 한 식료품점이 여성 고객의 ‘코로나 장난 기침’에 3만5000달러어치 음식물을 폐기했다는 사연이 페이스북에 올라와 화제다.
펜실베니아 식료품 체인점 소유주가 점포를 찾아와 일부러 음식에 장난 기침을 한 여성 고객 때문에 최소 3만5000달러(약 4256만 원) 어치의 음식을 버려야 했다고 폭스뉴스가 지난 2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게리티 슈퍼마켓의 조 파술라는 페이스북에 "오늘은 매우 힘든 날이었다"라며 "오후 2시 20분 경 한 여성이 가게로 들어와 신선한 농산물과 빵집, 고기통, 식료품점에 일부러 기침을 하고 있다는 지배인의 전화를 받았다"고 썼다. 코로나19를 의식한 장난 기침이었다.
이로 인해 슈퍼마켓은 하노버 타운쉽 지역의 건강검열관과 협력해 슈퍼마켓 청소를 하고, 그녀가 접촉한 모든 구역 디스플레이를 소독하고 진열됐던 제품을 폐기했다. 파술라는 장난 기침으로 인한 총 피해액이 3만5000달러를 훨씬 넘어설 것으로 추정했다.

파술라에 따르면 경찰이 출동해 여성은 검거됐으며 이 사건은 지방 검찰청으로까지 확대됐다고 한다. 그는 "검찰은 그 여성이 수많은 혐의를 적용받을 것으로 확신했다"고 썼다.

파술라는 "한 가지 확실한 것은 우리는 펜실베니아 북동부 지역에서 가장 깨끗한 디스플레이와 함께 가장 신선한 식품을 보유하고 판매할 것"이라고 썼다.


조민성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scho@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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