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확산으로 세계 경기 위축 등 대외 환경을 슬기롭게 극복하고 포스코케미칼이 추진 중인 에너지소재 등 신사업에서 성과를 본격화하기 위해 노사가 함께 힘을 모은 결과다.
이날 조인식을 통해 포스코케미칼 노사는 각자 위치에서 최선을 다해 사업 경쟁력 강화와 직원 복지 증진을 위해 노력하고 미래 성장동력 확보라는 공동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함께 노력할 것을 다짐하며 임금 무교섭에 합의했다.
이에 따라 포스코케미칼은 1997년부터 24년 연속 임금 무교섭 기록을 이어가게 됐다. 이는 1000인 이상 제조 대기업 중 최장 기록이다.
포스코케미칼의 이러한 노사문화 비결은 ‘기업시민 경영이념을 바탕으로 안정적 노사관계와 건강한 기업문화를 구축하고 이를 통해 사업 경쟁력과 성과를 극대화하는 회사 비전에 구성원 전체가 공감’하는 것이라 할 수 있다.
노동조합 대표자들은 “어려운 대내외 경영환경 속에서도 회사가 미래 발전을 위한 투자에서 성과를 거두고 경영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위임을 결정했다”며 “이러한 상생이 회사 비전 달성에 밑거름이 될 것으로 확신하며 앞으로도 자랑스러운 노사문화를 발전시켜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남지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ainik@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