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터 등 외신은 디 얼라이언스에 속하는 회원사들이 긴급사태에 필요한 자금을 확보하기 위해 펀드를 조성한다고 26일 보도했다.
현대상선은 지난해 7월 디 얼라이언스 정회원 가입 계약을 체결했으며 다음달부터 디 얼라이언스 회원으로 활동한다.
이번 펀드 조성은 해운선사 파산이나 경영난에 따른 비상금 마련과 관련이 있다.
과거 한진해운은 2016년 파산해 수십만 TEU(1TEU는 20피트짜리 컨테이너 1대분)의 컨테이너 물동량이 해상에 묶였다. 이에 따라 이와 같은 비상상황이 발생할 경우를 대비하기 위해 이번 펀드가 조성된다.
남지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ainik@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