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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코로나 백신 가짜뉴스 봇물…로슈 메디컬 컴퍼니, 백신 개발 완료 가짜뉴스 나돌아

조민성 기자

기사입력 : 2020-03-27 06:00

로슈 메디컬 컴퍼니가 코로나19 백신을 개발했다는 뉴스가 나도는 등 코로나19 백신 관련 가짜뉴스가 쏟아진다.이미지 확대보기
로슈 메디컬 컴퍼니가 코로나19 백신을 개발했다는 뉴스가 나도는 등 코로나19 백신 관련 가짜뉴스가 쏟아진다.
새로운 백신이 코로나19를 3시간 이내에 치료할 수 있다고 주장하는 게시물이 나이지리아에서 널리 퍼졌다. 더 케이블에 따르면 이 바이러스 보고서는 또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3월 29일 '로슈 메디컬 컴퍼니'가 백신을 출시할 것이라고 발표했다는 주장과 함께 코로나19 1gM/이라는 의료 물품 라벨 이미지를 첨부하고 있다.

메시지는 "세계적으로 좋은 소식을 위한 좋은 뉴스! 코로나19 백신 준비 완료. 주사 후 3시간 이내에 환자를 치료할 수 있다. 트럼프는 로슈 메디컬이 다음 주 일요일 백신을 출시할 것이며, 백신 수백 만 명분이 이미 준비되어 있다고 발표했다"고 되어 있다.
Covid-19 IgM/IgG 온라인 검색을 포함해 종합 검토 결과 그것은 백신이 아닌 코로나19 진단 키트임이 확인됐다. 또한 이 키트가 한국의 한 회사인 슈젠텍에 의해 개발되었으며 로슈 메디컬 컴퍼니와는 아무 관련이 없다는 것도 밝혀졌다. 슈젠텍 공식 웹사이트에는 Covid-19 IgM/IgG가 자사 제품의 하나로 등록되어 있다.

슈젠텍은 SGTi-flex COVID-19 IgM/IgG를 인간 정맥 혈청 또는 혈장에서 코로나19의 IgM 및 IgG 항체의 정성적 측정을 위한 '금 나노입자 기반 면역크로마토그래픽 테스트 키트'라고 설명하고 있다. 키트는 정확하고 사용하기 쉬우며 10분 이내에 육안으로 결과를 관찰할 수 있다.

다양한 기관과 국가들이 백신을 개발하고 있지만, 현재까지 어떤 것도 사용할 수 있다고 발표되지 않았다. 가디언은 약 35개 기업과 학회들이 이러한 백신을 만들기 위해 경쟁하고 있으며, 그 중 적어도 4개사는 이미 동물 실험을 한 적이 있다고 보도했다.

WHO는 백신이 사용 승인을 받기 전에 안전하고 효과적인지를 확인하기 위해 여러 단계의 실험에 걸쳐 엄격한 테스트를 거쳤어야 한다고 말한다.
로체 사는 이 코로나19로 인한 심각한 폐렴에 대해 전 세계적인 3단계 실험을 시작하고 있다고 밝혔다.


조민성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scho@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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