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트레일리아의 대형 슈퍼마켓및 식료품 체인 울워스(Woolworths)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8000명의 직원을 감축키로 했다고 세븐뉴스 등 오스트레일리아 현지언론들이 2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울워스는 오스트레일리아 정부가 결혼식·장례식 등 각종 사회적 모임을 최소화하기 위한 대책을 발표한 후 레저와 호스피델리티의 직원을 다른 업무에 재배치키로 했다고 밝혔다.
울워스는 코로나19 사태로 매장 폐쇄와 쇼핑행위의 변화에 따른 올해 실적결과를 추정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울워스 그룹은 323개의 호텔, 나이트 클럽, 레스토랑, 카페 및 스포츠 바를 운영하고 있다.
울워스 그룹의 한 대변인은 650명의 호텔체인 ALH직원이 주류 판매점체인 BWS와 댄 버피스(Dan Murphys) 및 울워스에서 역할을 수행했다고 전했다. 그는 앞으로 24시간 내에 또 다른 2000명의 직원이 이같은 제안을 받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경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jcho101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