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네트웍스는 25일 명동 본사에서 제 67기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박 사장(대표이사)과 이천세 감사위원회 위원(사외이사)에 대한 연임안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지속적인 고객가치 혁신과 주가 안정화를 위한 자사주 매입 등을 통해 이해관계자 기대에 부응할 수 있는 적극적인 기업가치 제고 노력을 경주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SK네트웍스는 이날 재무제표 승인, 정관 일부 변경 등의 안건들도 원안대로 의결했다.
SK네트웍스는 지난해 글로벌 경제 불안, 내수 경기 침체 등 악화된 경영환경 속에서 생활가전과 렌터카 등 렌탈 중심의 사업구조 전환을 통한 지속성장 토대를 마련해 연결 기준 매출 13조542억 원, 영업이익 1094억 원을 기록했다.
정관 변경은 구성원과 이해관계자 행복을 기업 목적으로 분명히 하고 주식과 사채 등 전자등록제도 도입에 따라 기존 불필요한 조문을 정비했다.
한편 SK네트웍스의 자회사 SK렌터카는 하루 전인 24일 주주총회를 개최했다. SK렌터카는 올해 통합법인으로 새롭게 출범했다.
현몽주 SK렌터카 사장은 “AJ렌터카의 전통과 SK네트웍스의 혁신 역량을 결합해 운영 중인 상품과 서비스를 지속 개선하고 디지털 기술 기반의 차별화된 신규 서비스 모델을 새롭게 선보여 주주가치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오만학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h38@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