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터 등 외신은 대한조선이 그리스 선사 '썬 엔터프라이즈(Sun Enterprises)'로부터 아프라막스 급 유조선 2척을 수주했다고 25일 보도했다.
이외에 자세한 선박 제원은 밝혀지지 않았다. 다만 과거에 건조된 아프라막스 급 선박이 길이 249.9m, 너비 44m, 깊이 21.2m 제원으로 건조됐기 때문에 이번에 수주한 선박도 비슷한 제원으로 추정된다.
건조계약 금액은 5000만 달러(약 620억 원)로 알려졌으며 2021년 선사에 인도 될 예정이다.
한편 대한조선은 지난 23일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열고, 신임 정대성 대표이사 사장 선임 안건을 결의했다.
남지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ainik@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