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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기 주가, 코로나19 수요둔화 선반영…저평가 매력 부각

최성해 기자

기사입력 : 2020-03-25 10:04

삼성전기 실적전망, 자료=하이투자증권이미지 확대보기
삼성전기 실적전망, 자료=하이투자증권
삼성전기 주가가 10만 원선을 회복하며 추가상승할지 주목된다. 수요둔화 악재는 주가에 선반영돼 더 오를 수 있다는 있다는 기대도 나온다.

2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삼성전기 주가는 이날 오전 9시 38분 현재 전거래일 대비 3.54% 오른 10만2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일 10.99% 급등에 이어 이틀째 오름세다. 삼성전기는 최근 폭락장과 맞물려 주가는 이달초 13만1000원에서 19일 장중 8만1700원까지 급락했다.

24일 10만 원을 회복한 뒤 반등을 모색하는 모습이다.

한화투자증권은 삼성전기의 1분기 영업이익은 1576억 원으로 시장추정치(1593억 원)에 충족할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김준환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코로나19에 따른 불확실성에 대비해 세트 업체들이 적층세라믹콘덴서(MLCC) 재고를 미리 축적했고, 생산차질이 크지 않은 가운데 가동률을 평소대로 유지한 것이 1분기 실적에도 반영될 것”이라고 말했다.
단 코로나19여파에 따른 2분기 수요 불확실성에 신중한 실적가정이 필요하다는 분석이다.

김연구원은 “실적 불확실성은 2분기에 극대화될 수 있다”며 “2020년 글로벌 스마트폰 판매량이 전년대비 21% 감소한 11억2000만 대로 추정되는 가운데, 국내와 중화권 고객사의 수요 감소폭이 가장 클 것으로 판단한다”고 말했다.

이 같은 실적악화를 감안해도 주가는 과도하게 저평가됐다는 지적이다.

배현기 삼성증권 연구원은 “상반기 부진한 스마트폰 수요에 대한 데이터가 아직 확인되지 않으나 미주, 유럽의 코로나19확산을 가정해도 현재의 주가는 과도하게 할인됐다”며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스마트폰수요 하락이 상반기 중 마무리되고 하반기부터 빠르게 정상화되며 주가도 회복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목표가의 경우 한화투자증권 13만 원, 삼성증권 13만5000원으로 하향조정했다.

최성해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ada@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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