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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 15개월만에 '상승'…소득교역조건지수도 '상승'

한현주 기자

기사입력 : 2020-03-25 12:00

지난달 우리나라의 수출금액지수가 15개월만에 상승 전환했다자료=한국은행이미지 확대보기
지난달 우리나라의 수출금액지수가 15개월만에 상승 전환했다자료=한국은행
지난달 우리나라의 수출금액지수가 15개월만에 상승 전환했다. 수출물량지수도 상승했다. 수입금액지수도 10개월만에 상승전환했다. 수출대금으로 얼마나 수입할 수 있을지 보여주는 교역조건은 27개월 연속 내리막을 기록했다.

한국은행이 25일 발표한 '2020년 2월 무역지수 및 교역조건'에 따르면 지난달 수출금액지수는 97.49로 전년 같은 달보다 3.4% 상승했다.
컴퓨터,전자및광학기기(10.0%), 전기장비(7.8%)등 관련 품목들의 수출금액이 상승했기 때문이다.

지난달 수출물량지수도 104.74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11.4% 상승했다. 운송장비(-5.0%) 등이 감소했으나 컴퓨터,전자및광학기기(30.5%), 석탄및석유제품(11.8%) 등이 증가하면서 올랐다.

수입물량지수도 98.04로 1.5% 올랐다. 광산품, 제1차금속제품 등이 감소했으나 컴퓨터,전자및광학기기(18.7%),석탄및석유제품(35.5%) 등이 증가했다.

상품 1단위를 수출한 대금으로 살 수 있는 수입품의 양을 뜻하는 순상품교역조건지수는 수출가격(-7.2%)이 수입가격(-1.4%)보다 더 큰 폭 하락하면서 지난해 같은기간보다 5.8% 하락한 89.06로 후퇴했다. 전월보다는 0.7% 하락했다.
순상품교역조건지수는 27개월 연속 하락했는데 금융위기 여파가 몰아쳤던 2009년 12월부터 2012년 6월까지 31개월 연속 하락 이후 최장기간이다.

수출 총액으로 수입할 수 있는 상품의 양을 나타내는 소득교역조건지수는 4.9% 상승한 93.28로 집계됐다. 순상품교역조건지수(-5.8%)가 떨어졌으나 수출물량지수(11.4%)가 올랐기 때문이다.


한현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an0912@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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