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인터내셔날은 "코로나19의 영향으로 명품을 온라인에서 구매하는 소비 트렌드가 강해졌다"면서 "에스아이빌리지를 믿을 수 있는 명품 브랜드를 판매하는 럭셔리 플랫폼으로 키울 계획이다"고 24일 밝혔다.
에스아이빌리지는 올해 1분기에만 총 5개의 명품 브랜드를 입점시켰다. 1월과 2월에는 럭셔리 패션 브랜드 필립플레인과 사카이를 론칭했고, 3월에는 에르메스 뷰티와 이탈리아 슈즈 브랜드 주세페 자노티, 가죽 제품 브랜드 폰타나 밀라노 1915 판매를 시작했다. 4월에는 명품 아동복 브랜드 아르마니 주니어도 론칭할 예정이다.
이들 브랜드가 공식적으로 국내 온라인몰에 입점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특히, 주세페 자노티의 경우 2012년 국내에 처음 진출했는데 올해 신세계인터내셔날과 계약하면서 온라인 독점 판권까지 넘겨줬다.
자체 온라인 편집숍 '셀렉트 449'를 통해서도 최근 떠오르고 있는 해외 ·국내 디자이너 브랜드를 확대하며 고객 선택의 폭을 넓혀나가고 있다. 올해 영국 주얼리 브랜드 모니카 비나더, 디자이너 슈즈 브랜드 키에레이, 니트 전문 브랜드 리플레인, 디자이너 브랜드 로우 클래식 등 새 브랜드를 입점시켰다.
연희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iro@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