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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안전 묻고 디자인까지 '코란도의 더블 매력'

김현수 기자

기사입력 : 2020-03-22 09:00

코란도. 사진=쌍용차이미지 확대보기
코란도. 사진=쌍용차
자동차를 구매할 때 가장 우선 시 되는 사양은 무엇보다 안전성이다. 가격과 디자인, 연비, 브랜드 등 여러가지 기준이 있지만 사람의 생명과 직결되는 안전만큼 중요한 요소는 없기 때문이다.

최근 출시되는 자동차 사양들을 살펴보면 안전 기술들이 대거 탑재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그만큼 안전성이 기본으로 보장돼야 소비자들의 선택이 이어질 수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는 대목이다.
보고서에 따르면 유럽과 북미, 아시아 등 13개국의 차종 소유주 8500명이 신차 구매 시 주요하게 고려하는 사항으로 안전성이 47%로 가장 높았고, 연비(42%)와 브랜드(38%), 디자인(34%) 등으로 집계됐다.

국내 완성차들 또한 안전 평가에서 우수한 등급을 획득하며 수입차 못지 않은 안전성을 자랑하고 있는 가운데 쌍용자동차는 티볼리와 G4 렉스턴에 이어 코란도까지 지난 2019년 국토교통부에서 실시한 자동차안전도평가(KNCAP)에서 1등급을 획득하며 전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라인업에 대한 우수한 안전성을 인정 받았다.

코란도. 사진=쌍용차이미지 확대보기
코란도. 사진=쌍용차

특히 코란도는 지난해 유럽 신차 평가 프로그램인 Euro NCAP에서도 최고 등급인 5스타를 획득하며 동급 최고 수준의 성능은 물론 안전성까지 우수한 상품성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

중형 SUV 시장에서 꾸준한 인기를 자랑하는 코란도는 세련된 디자인과 더불어 최첨단 안전 사양으로 출시부터 많은 관심을 받았다.

코란도는 동급 최초로 고속도로는 물론 일반국도에서도 작동하는 '지능형 주행 제어(앞선 차량을 감지해 안전거리를 유지하는 한편 차선을 인식해 차로 중심을 따라 안정적으로 주행하는 기술)'를 비롯해 첨단 주행 안전 기술 '딥 컨트롤(카메라와 레이더를 통해 차량 주변을 완벽히 스캐닝해 위험 상황에서 즉각적이고 자율적으로 차량을 제어하는 기술)'을 적용해 편의성과 함께 안전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또한 차체의 74%에 고장력 강판(340Mpa 이상)을 사용했는 데 이 중 첨단/초고장력 강판(590Mpa 이상)이 46%에 이른다.

10개의 핵심 부위에는 고장력 강판 보다 3배 이상 우수한 1500Mpa급 강성인 '핫 프레스 포밍(Hot Press Forming)' 공법으로 한층 뛰어난 강성을 갖춘 초고장력 소재를 사용해 충돌 시 차체 변형을 최소화함으로써 탑승자의 안전을 확보했다.

여기에 코란도에는 첨단 안전벨트 시스템(충돌 직전 탑승객의 신체를 잡아줬다가 필요 시 순간적으로 압박 해제)이 1열은 물론 동급 모델 중 유일하게 2열에도 적용됐으며, 운전석 무릎 에어백을 포함 7에어백을 적용해 충돌 시 탑승자의 안전을 책임진다.

코란도 실내. 사진=쌍용차이미지 확대보기
코란도 실내. 사진=쌍용차


아울러 코란도는 엔트리 모델부터 ▲긴급제동보조(AEB) ▲차선 유지보조(LKA) ▲앞차 출발 알림(FVSA) ▲부주의 운전경보(DAA) ▲안전거리 경보(SDA) 등 첨단 안전 사양이 기본으로 적용됐다.

▲사각지대 감지(BSD) ▲차선변경 경보(LCA) ▲후측방접근경보RCTA) ▲고속도로 안전속도 제어(NICC) 등은 딥 컨트롤 패키지로 옵션 적용이 가능하며 ▲후측방 접근 충돌 방지 보조(RCTAi)는 후측방 접근 물체와 충돌 위험이 있다고 판단될 경우 긴급 제동해 사고를 방지해 준다.

또한 주차 후 하차할 때 후측방으로 차량이 접근할 경우 경고 표시 및 경고음을 울려주는 ▲탑승객하차보조(EAF: Exit Assist Function) 시스템도 적용됐다.

쌍용차 관계자는 "코란도가 국내·외 안전 평가는 물론, 다카르랠리를 통해 뛰어난 안전성과 성능을 입증했다"라며 "세련된 디자인과 편의성으로 소비자들에게 꾸준히 사랑 받고 있는 대표 모델로서 올해는 국내·외 시장에서의 마케팅 활동 강화를 통해 코란도 판매를 더욱 늘려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코란도는 지난해 국내 자동차 시장이 부진한 상황 속에서도 출시후 꾸준한 사랑을 받으며 5개월 연속 판매량이 상승해 2514대의 누적 판매량을 기록했다.


김현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khs77@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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