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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주가, 바닥탈출하나…코로나19에도 1분기 깜짝 실적 기대

최성해 기자

기사입력 : 2020-03-18 10:26

폭락장에서 급락한 LG전자가 주가가 1분기 호실적에 반등할지 주목된다. 자료=유진투자증권이미지 확대보기
폭락장에서 급락한 LG전자가 주가가 1분기 호실적에 반등할지 주목된다. 자료=유진투자증권
폭락장에서 급락한 LG전자가 주가가 반등할지 주목된다. 1분기 호실적으로 주가가 바닥에서 벗어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1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LG전자 주가는 이날 오전 9시 38분 현재 전거래일 대비 1.31% 오른 5만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닷새만에 오름세다.

외국인 투자자의 경우 메릴린치가 2만305주 순매도 중이다.

LG전자 주가는 최근 폭락장에서 직격탄을 맞았다.

이달초 6만 원으로 떨어진 뒤 17일 4만8000원까지 폭락하며 연중 최저치를 경신했다.
증권가는 실적만 보면 주가는 반등할 것이라고 점치고 있다.

1분기 실적의 경우 유진투자증권은 매출액 15조8712억 원, 영업이익 8488억 원으로, 대신증권은 매출은 15조7000억 원, 영업이익 9165억 원으로 시장추정치(8 364억 원)를 웃돌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노경탁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1분기 실적은 전기전자 업종 내 코로나19 영향이 가장 적을 것으로 판단된다”며 "중국 노출도가 낮아 프리미엄가전과 TV 출하에 타격이 크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박강호 대신증권 연구원은 “코로나19 영향을 감안하면 다른 IT 기업대비 호실적이 기대된다”며 “ 프리미엄 가전 등의 경쟁력을 재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단 코로나19의 유럽, 미국의 확산에 1분기 이후 2분기의 실적은 불투명하다는 전망이다.

노 연구원은 “"3월부터 유럽과 미국으로 코로나19 바이러스가 확산되면서, 주력 지역의 소비 심리가 위축될 것”이라며 “코로나19의 영향이 줄어드는 하반기에 대형가전을 중심으로 소비이연의 효과가 나타날 수 있다”고 말했다.

최근 주가급락에 밸류에이션(가치평가)에도 관심을 가져야 한다는 지적도 나온다.

박 연구원은 “2020년 실적 기준으로 PBR(주가순자산비율) 0.6배, PER(주가수익비율) 7.6배로 역사상 저점 구간에 위치했다”며 “앞으로 프리미엄 제품으로 교체수요가 지속되며 차별화된 성장도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목표가의 경우 대신증권은 8만5000원을 유지한 반면 유진투자증권은 7만2000원으로 낮췄다.


최성해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ada@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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