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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엔터 24] 안젤리나 졸리, 두 딸 수술 소식 전하며 ‘열애설’ 소문 브래드 피트 ‘개 무시’

김경수 편집위원

기사입력 : 2020-03-17 00:05

안젤리나 졸리가 최근 엉덩이 수술을 받고 목발을 짚은 딸 샤일로와 함께 외출한 모습.이미지 확대보기
안젤리나 졸리가 최근 엉덩이 수술을 받고 목발을 짚은 딸 샤일로와 함께 외출한 모습.

지난 8일 ‘세계 여성의 날’에 맞춰 안젤리나 졸리가 미국 ‘타임’지 온라인판에 에세이 ‘Why Girls Deserve Love and Respect on International Women's Day’를 기고해 큰딸 자하라와 작은딸 샤일로가 수술로 병원에 입원한 사실을 알렸다.

최근 몇 달간 가족 단위로 쇼핑을 하는 모습을 보지 못했지만 그럴 법도 하다. 자하라가 먼저, 그리고 다음에는 샤일로가 수술을 하고 지난 몇 달 동안 병원을 들락날락거렸기 때문이었다. 브래드 피트는 2월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할리우드’(2019)로 영국 아카데미 남우조연상을 수상했을 때 이 시상식 참석을 취소한 것은 수술 후 자하라를 만나러 가기 위해서였다고 밝힌바 있다.

당시 브래드가 자신에게는 아이들이 최우선이라고 말했다고 관계자가 전했지만 안젤리나의 칼럼에는 단 한마디도 아빠(브래드)에 대한 언급은 없이 딸들과 함께 3명이 서로를 배려하며 협력해 어려움을 이겨냈음을 강조하고 있다. 또한 안젤리나와 꽃다발을 든 셋째딸 비비안, 그리고 엉덩이 수술을 받고 목발을 짚은 둘째딸 샤일로의 모습이 파파라치된 뒤 이번엔 안젤리나가 자하라와 샤일로를 영화관람에 데려간 듯 극장에서 나오는 장면이 목격됐다.

한편 브래드는 지난해 11월 사랑의 루머가 돌았던 여배우 엘리아 쇼캣과 로스앤젤레스 윌턴 시어터에서 열린 ‘썬더캣’의 콘서트장에서 함께 관람하고 있는 모습이 파파라치 됐다. 회장에는 아리아나 그란데 등 많은 셀럽들도 나와 있어 브래드와 엘리아가 친구인지 연인인지 밝혀지지 않았지만 가족이 힘들 때 이를 등한시하고 있다는 느낌을 지울 수 없다.

브래드가 2월 가족에 대한 의무라는 이유로 영국 아카데미상 시상식을 참석을 취소했을 때 사이가 좋지 않은 장남 매덕스를 만나기 위해서라는 말이 나오기도 했지만 실제로는 자하라의 수술이었던 것 같다. 그러나 얼떨결에 수술 이후 자하라를 찾아갔다는 것은 안젤리나가 사전에 수술 일정이나 사실을 알리지 않은 것이 분명해 보인다.

수술 일정을 바꿀 수 없을 때까지 수술에 입회한 뒤 영국으로 갈 수도 있지 않았을까? 라는 의문과 샤일로 수술 후 안젤리나가 딸들과 함께 영화관람을 하는 시점에서 브래드의 애인 보도는 우연이라고 하기엔 너무나 타이밍이 절묘하다는 소리가 들린다. 예전부터 안젤리나는 미디어 마술사로 알려져 있었기 때문에 브래드가 아무것도 하지 않은 느낌을 어필하기엔 안성맞춤이다. 그런 까닭에 “계산된 행보가 너무 무서워” “거기까지 계산이 끝났다면 대단해” “결국 안젤리나가 아이들을 돌보고 있다는 것이네”라는 소리가 전해지고 있다.


김경수 글로벌이코노믹 편집위원 ggs077@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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