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가운데 두 번째 사망자가 발생했다.
13일(현지 시간) 자카르타포스트에 따르면 인도네시아는 총 34명의 감염자 가운데 지난 11일 영국인 여성 환자가 사망한 데 이어 인도네시아인 1명이 사망해 총 2명이 사망했다.
두 번째 사망자는 12일 중부 자바 솔로(수라카르타)의 병원에서 격리 치료 중 숨진 것으로 알려졌다.
사망자는 2월 25∼28일 서부 자바 보고르를 다녀왔을 뿐, 최근 해외여행 이력이 없다.
이 환자는 보고르에서 돌아온 뒤 기침과 발열 증상을 호소해 입원 치료를 받았다.
CNN인도네시아는 확진자 가운데 1번 환자 등 5명은 치료를 받고 회복했다고 보도했다.
노정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noja@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