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현지시간) 파이낸셜익스프레스 등 방글라데시 현지매체들에 따르면 포스코인터내셔널(이하 포스코 인터)은 방글라데시의 심해(DS) 블록12에 대한 탐사계약기간을 1년 연장할 것을 국영 페트로 방글라(Petrobangla)에 요구했다.
페트로 방글라의 한 간부는 “지난주 포스코인터로부터 심해 탄화수소에 대한 최근의 결정을 전달받았다”면서 “이 서한이 전력, 에너지 및 광물자원부내 에너지 및 광물자원국으로 보내졌다”고 말했다.
소식통은 차기 해외 입찰 라운드에 대한 최신모델의 생산공유계약(MPSC)의 인상으로 인해 포스코가 더 높은 가격으로 블록12를 포기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현재 방글라데시의 심해 연안에서는 석유 및 가스탐사가 중단됐다.
포스코 대우(Posco-Daewoo Corporation)는 지난 2016년 페트로 방글라와의 신속한 공급 및 에너지(특별 규정)법에 따라 PSC에 서명했다.
포스코는 이후 대우를 인수하여 DS 블록12의 단독 이해관계자가 됐다.
박경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jcho101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