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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이노베이션 노사, 올해 임금 0.4% 인상 합의…4년째 교섭 타결

민철 기자

기사입력 : 2020-03-03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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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이노베이션 노사가 올해 임금인상률을 0.4% 수준으로 맞추며 2020년도 임금교섭을 마무리했다.
SK이노베이션은 3일 2020년 임금교섭을 위해 지난달 17일 첫 상견례 자리에서 30분 만에 잠정합의한이 만들어졌고, 26일 조합원 찬반투표에서 조합원 84.2%가 찬성하면서 완전 타결됐다고 밝혔다.

이번 임금인상안도 전년도 소비자물가지수인 0.4%를 바탕으로 합의됐다. 노사가 임금인상률을 전년도 소비자물가에 연동하기로 정한 원칙에 따른 노사간 합의다.

SK이노베이션측은 과거 ‘밀고 당기기 식’의 소모적 방식에서 벗어나, ‘건설적 제안과 배려’ 속에서 노사가 합의한 원칙대로 4년째 교섭 타결을 이끌어 냈다며 이런 임금인상 프레임을 ‘당연한 일’로 정착시킨 것이라고 평가했다.

김준 총괄사장은 "우리 노사는 임금협상 프레임을 바탕으로 4년 연속 합리적 결과를 만들어 냈고, 높은 찬성률로 우리 구성원의 강한 결속력과 단합된 모습을 보여줬다"며 "혁신적인 노사문화야말로 회사의 진정한 경쟁력이고 '2020년을 새로운 행복과 미래를 위한 원년'으로 만들어갈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노사는 이번 임금협약 조인식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예방 차 화상회의로 진행했다. 회의에는 김준 총괄사장, 조경목 SK에너지 사장, 이성훈 노동조합위원장 등이 참여했다.

이날 조인식에서는 이성훈 노동조합위원장은 SK이노베이션 전 구성원의 마음을 모아 제안한 코로나19 조기해소를 위한 성금 2억원 전달 행사도 같이 진행됐다. 이 성금으로 마스크를 구입, 관련 당국을 통해 대구·경북, 울산 지역에 전달할 예정이다.

울산CLX 이강무 경영지원본부장은 "SK이노베이션 노사는 신뢰와 존중을 기반으로 혁신적인 선진노사문화 모델을 만들어 정착시켰고, 구성원들의 큰 자긍심이 됐다"면서 "앞으로도 더 큰 행복을 만들고 새로운 길을 개척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민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inc0716@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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