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의 입국을 제한하는 국가가 급증하고 있다.
하루 만에 22개국이 증가한 것으로, 유엔 회원국 193개국의 3분의 1에 해당된다.
전면적 혹은 부분적 입국 금지를 하는 국가는 31개국으로 9개국이 늘었다.
말레이시아는 14일 이내에 대구나 청도를 방문한 외국인의 입국을 금지한다고 발표했다.
베트남은 29일부터 한국 국민에 대한 무비자 입국을 임시 중단했다.
입국 절차를 강화한 나라는 전날 21개국에서 34개국으로 크게 늘어났다.
세르비아와 아프리카의 말라위, 에티오피아, 잠비아, 짐바브웨, 케냐가 추가됐다.
멕시코와 파라과이, 에콰도르와 세인트루시아와 카리브해 섬나라인 세인트 빈센트 그레나딘 등도 입국절차를 강화했다.
세계 각국의 구체적인 조치 사항은 외교부 해외안전여행 홈페이지(www.0404.go.kr/dev/newest_list.mofa)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정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ellykim@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