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미포조선은 익명의 아시아 선사와 453억 원 규모 5만t급 PC선 1척에 대한 건조계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계약에는 옵션 1척이 포함돼 향후 추가 수주도 기대된다.
앞서 현대미포조선은 지난 1월 3개 선사로부터 5만t급 PC선 7척을 수주한 데 이어 지난 12일에도 아시아 지역 선사로부터 5만t급 PC선 1척을 수주하는 등 올해 들어서만 PC선 총 9척(4020여억 원 규모)을 수주했다.
현대미포조선 관계자는 “중형 PC선 시장에서 단일품목 점유율 세계 1위를 기록하고 있는 앞선 기술력과 공격적인 영업 활동을 통해 올해 수주 목표 달성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남지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ainik@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