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암1구역 재건축조합은 지난 27일 시공사 선정을 위한 조합원 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 안건으로 상정된 시공사 선정 관련 개표 결과 조합원들의 압도적인 지지를 받은 한신공영이 경쟁사인 한진중공업을 제치고 안암1구역의 시공권을 획득했다.
사업지는 지하철 1·2호선 신설동역과 6호선 보문역과 인접해 있으며, 인근에 대광초·중·고, 동신초, 종암초, 성일중 등이 위치해 교육환경이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번 안암1구역 재건축 시공권 확보로 한신공영은 지난 1월 수주한 고양 행신지구 재건축사업을 포함해 현재까지 도시정비사업 부문에서 총 1349억 원 규모의 수주고를 쌓았다.
김하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s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