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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건설 지난해 영업익 565억 달성…3년 연속 흑자

공공‧주택사업이 견인…한국토지신탁과의 시너지도 한몫

김하수 기자

기사입력 : 2020-02-28 11:07

용산구 동부건설 사옥. 사진=동부건설이미지 확대보기
용산구 동부건설 사옥. 사진=동부건설
동부건설이 3년 째 실적 개선을 이어가고 있다.

28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동부건설의 지난해 매출은 약 1조979억 원으로 2018년보다 약 2557억 원 증가했다. 영업이익도 약 565억 원을 기록하며 직전년도 대비 254억 원 늘었다. 최근 3년 동안 매출과 영업이익이 꾸준히 성장하고 있는 것이다.
이같은 3년 연속 실적 성장세와 관련해 회사 측은 공공공사와 주택사업이 주요한 역할을 했다고 평가했다.

동부건설은 2018년에 이어 지난해에도 공공공사 분야에서 수주실적 2위를 기록했다. 김포-파주 2공구, 문산-도라산 2공구, 양평-이천 4공구(한국도로공사) 사업 입찰에 참여해 모두 수주했으며, 지난해 12월에는 주관사로 참여한 월곶-판교 1공구(한국철도시설공단) 사업에서도 실시설계적격자로 선정됐다.

주택사업부문 성장세도 눈에 띈다. 지난해 동부건설의 수주실적 중 주택사업이 절반 이상 차지하고 있다. 동부건설은 지난해 과천·반포 센트레빌(현대아파트 재건축)은 물론 서초구 방배동 신성빌라 재건축 시공권을 확보했다.

특히 한국토지신탁(이하 한토신)과의 시너지 효과도 동부건설의 주택사업 비중 확대에 한몫했다는 평가이다. 현재 동부건설은 ▲부산감만1구역(4408억 원) ▲당진수청 1지구(4660억 원) ▲남악신도시 센트레빌(2089억 원) 등 한토신의 개발신탁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동부건설 관계자는 “중견건설사 가운데 거의 유일하게 대치·논현·이촌·방배 등 주요 강남 지역에 아파트를 시공한 경험이 있어 선호도가 높다”면서 “올해에는 차별화된 설계, 옵션 고급화, 프리미엄 브랜드인 ‘아스테리움’ 등을 통해 강남 틈새시장을 공략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하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skim@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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