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선발된 장학생은 각 대학교, 대학원에서 금융보험학을 전공하는 학생들 중에서 학업성취도가 우수한 학생들이다. 대학생에게는 학기당 400만 원, 대학원생에게는 학기당 500만 원의 장학금액이 총 1년간 지원된다.
또 위원회는 국내 보험전공 박사과정자 1명을 장학생으로 선발하고, 보험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장학금을 전달했다. 국내 박사과정 장학생에 대해서는 연간 2000만 원 한도로 등록금과 연구활동비를 최대 4년간 지원할 예정이다.
신용길 위원장은 “코로나19로 인해 2020년 1학기에는 별도의 장학금 전달식을 개최하지는 않으나 선발된 장학생들이 생명보험사회공헌장학금을 통해 역량을 강화하고, 국가 경제와 생명보험산업의 지속 발전을 위해 큰 역할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생명보험사회공헌 장학사업은 매년 생명보험회사들 이익의 일부를 출연해 조성한 사회공헌기금을 활용해 미래의 국가 인재양성을 위해 펼치고 있는 사업으로 2009년부터 지난해까지 11년간 총 1만564명에게 126억 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이보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lbr0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