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현대캐피탈 배구단은 선수 캐릭터 제작과 함께 캐릭터 마케팅 등을 펼치고 있다.
현대캐피탈 배구단은 프로배구 최초로 2017-2018시즌 팀 선수들의 재미있는 모습과 각자의 특징을 살린 선수들의 캐릭터를 개발했다. 이 캐릭터는 단순한 선수 캐릭터가 아닌 웹툰과 MD상품 등에 활용이 가능하게 제작됐다.
지난해 10월부터는 2019-2020시즌을 맞아 현대캐피탈 홈경기장을 찾는 배구팬들을 위해 홈경기장 1층과 2층 사이에 위치했던 광고판 대신 가로 50미터 길이의 LED 전광판을 설치, 기존 두 개의 메인 전광판과 함께 통합 운영하고 있다. 전광판 통합 운영을 통해 경기기록과 SNS 게시물의 실시간 송출이 가능해졌다.
홈경기장 좌석도 기존 비지정석으로 운영되던 2층 좌석을 모두 지정석으로 변경해 경기장에 일찍 입장해야 했던 불편함을 최소화시켜 좀 더 여유 있는 홈경기 관람 문화를 준비했다.
2018-2019시즌에는 스카이워커스 스냅 촬영 이벤트를 열고 매 경기 1팀(가족, 커플)의 신청을 받아 사진가가 선수들과 촬영, 코트에서 촬영 등 현대캐피탈 홈경기장에서 사진 촬영을 해줬다.
또 현대캐피탈 배구단 홈경기장인 유관순체육관 외부에는 구단 기념품샵인 SKYWALKERS SHOP 확장 리뉴얼을 통해 새롭게 바뀐 유니폼 레플리카, 구단 기념품 등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쇼룸과 빔 프로젝트로 경기를 관람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기도 했다.
이보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lbr0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