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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제약업계 단신] 용인세브란스병원·대웅제약·알보젠코리아·에스디랩코리아

황재용 기자

기사입력 : 2020-02-26 05:00

용인세브란스병원이 3월 1일 개원 후 진료를 본격 시작한다. 사진=용인세브란스병원이미지 확대보기
용인세브란스병원이 3월 1일 개원 후 진료를 본격 시작한다. 사진=용인세브란스병원
▲용인세브란스병원, 3월 1일 개원…진료는 2일부터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용인세브란스병원(병원장 최동훈)이 3월 1일 개원해 진료를 본격 시작한다. 개원일 응급실 운영에 들어가며 외래 진료는 2일부터 이뤄진다.
병원은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중동에 지상 13층, 지하 4층, 708개 병상 규모로 들어선다. 심장혈관센터, 퇴행성뇌질환센터, 디지털의료산업센터 등 3개 특성화 센터를 비롯해 총 33개의 진료과가 운영된다.

병원은 아시아 중심병원을 목표로 디지털 혁신, 안전과 공감, 하나의 세브란스(One-Severance) 등 3대 실행 전략을 수립, 최상의 진료 환경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136년 역사를 가진 연세대 의료원의 명성과 의료기술을 그대로 받아들여 신촌~강남~용인을 하나로 묶는 하나의 세브란스 시스템으로 첨단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여기에 디지털 혁신을 바탕으로 '환자의 안전과 편의'에 기여할 수 있는 서비스를 시행해 환자를 향한 '따뜻한 의료 혁신'을 수행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국내 의료기관 최초로 원내 통신망을 5G로 설계, 첨단 ICT기술을 중심으로 빠르고 정확한 진료를 뒷받침한다.

이와 함께 병원은 입원 환자의 안전을 강화하고 진료의 질을 향상하고자 병원 산하에 입원의학과를 신설하고 전 병동에 입원전담전문의를 둬 환자의 외래, 수술, 입원까지의 모든 과정을 적극 관리하고 책임진다. 다학제 협진과 환자 개인별 맞춤 치료를 위한 다양한 서비스도 준비한다.
최동훈 용인세브란스병원장은 "용인세브란스병원은 136년 의료 역사와 통합 의료 인프라를 기반으로 진정한 의미의 환자 중심 디지털 혁신을 가져와 환자에게 새로운 진료 경험을 선보이는 것을 목표로 한다. 앞으로 신뢰받는 의료기관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웅제약이 의료진을 대상으로 한 '위케어 캠페인'을 전개한다. 사진=대웅제약이미지 확대보기
대웅제약이 의료진을 대상으로 한 '위케어 캠페인'을 전개한다. 사진=대웅제약
▲대웅제약, 의료진 대상 'WE CARE 캠페인' 전개

대웅제약(대표 전승호)은 최근 의료진을 대상으로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NSAIDs) 등의 약제로 인한 위장관 손상의 예방과 치료를 위한 최신 지견을 공유하는 '위케어 캠페인(WE CARE Campaign)'을 전개한다고 밝혔다.

캠페인은 국내 의료진에게 NSAIDs로 인한 위질환 치료에 도움이 되는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의료 전문 포털사이트 닥터빌에서 온라인 시리즈 강의로 진행되며 대웅제약은 이번 캠페인으로 NSAIDs로 인한 위궤양의 예방과 치료를 비롯해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소장 손상에 대한 효과적인 소화기약제 병용 등 다양한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강의는 3월 19일까지 총 4차례 열리며 김용성 원광의대 소화기질환연구소 교수와 심기남 이화의대 소화기내과 교수 등이 강의를 맡는다. 닥터빌에 접속해 사전 강의신청이 가능하며 라이브 강의 참석이 어려운 경우에는 닥터빌 사이트 내 라이브세미나 카테고리에서 VOD 다시보기를 하면 시청이 가능하다.

이창재 대웅제약 영업마케팅 부사장은 "이번 캠페인으로 위 손상 예방과 치료에 관한 가이드라인과 전문가의 최신 지견을 제공, 의료진의 치료에 도움을 주는 한편 환자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준수(왼쪽) 알보젠코리아 사장과 이원기 한국컴클라이언스인증원 원장이 'ISO 37001' 인증 수여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알보젠코리아이미지 확대보기
이준수(왼쪽) 알보젠코리아 사장과 이원기 한국컴클라이언스인증원 원장이 'ISO 37001' 인증 수여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알보젠코리아
▲알보젠코리아, 부패방지경영시스템 'ISO 37001' 인증 획득

알보젠코리아(사장 이준수)가 한국컴플라이언스인증원(KCCA)으로부터 국제 표준 부패방지경영시스템 'ISO 37001' 인증을 획득했다.

ISO 37001은 162개국이 참여하는 국제표준화기구(ISO)가 제정한 부패방지경영시스템이다. 해당 인증은 부패 리스크를 사전에 식별하고 통제·관리하기 위한 전문성을 요하는 인증체제로 조직 내 부패방지, 공정거래 등 8개 이상의 요구사항을 모두 충족한 기업에 한해 수여된다.

알보젠코리아는 지난해 11월 ISO 37001 도입을 위해 내부 컴플라이언스(Compliance & Audit) 부서를 중심으로 전사적인 노력을 기울였다. 부패방지방침을 제정하고 부패리스크 진단을 한 후 내부심사원 육성, 부패방지 교육실시, 임직원과 협력업체 준법서약 등의 과정을 거쳤다.

이준수 알보젠코리아 사장은 "환자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는 제약기업이자 기업시민으로서 투명하고 윤리적인 경영은 반드시 지켜야 할 가치다. 임직원의 꾸준한 윤리경영 실천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에스랩코리아㈜가 '코로나19' 사멸효과를 입증한 항균 원단을 중국에 수출한다. 사진=에스디랩코리아㈜이미지 확대보기
에스랩코리아㈜가 '코로나19' 사멸효과를 입증한 항균 원단을 중국에 수출한다. 사진=에스디랩코리아㈜
▲에스디랩코리아㈜, '코로나19' 사멸효과 입증한 항균 원단 중국에 수출

에스디랩코리아㈜(대표 김창주)가 '코로나19' 사멸효과가 입증된 차세대 항균 원단 '스노우(SNoW: Super Non-Woven Fabric)'를 중국에 수출한다.

에스디랩코리아는 항균 솔루션 전문기업으로 핵심 기술을 활용해 부직포에 장시간 효력을 보이는 항균제 'SD(Spike Defender) 솔루션'을 개발했다. 이는 잠자리 화석에서 썩지 않고 보존된 잠자리 날개의 칼날 스피이크가 박테리아를 사멸하는 원리는 이용한 솔루션으로 에스디랩코리아는 미국 환경보호청(EPA)과 한국 환경부로부터 사용허가를 허가받았다.

스노우는 SD솔루션을 응용한 항균 원단이다. 표면에 항균 스파이크를 형성해 코로나19의 원인이 되는 코로나 바이러스를 포함한 99.9%의 바이러스와 세균을 물리적으로 파괴하며 7일 이상의 항균 효과를 유지한다. 스노우가 항균 원단인 만큼 항균 마스크뿐만 아니라 항균 보호복, 항균 필터, 항균 커튼 등 다양한 제품으로의 생산이 가능하다.

이번 수출은 중국 정부의 새로운 방역 정책의 일환으로 이뤄졌다. 중국 광둥성 위생건강위원회는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광둥성 과학기술청과 함께 에스디랩코리아의 스노우의 테스트를 진행했고 테스트 결과 그 효과가 확인돼 지속형 항균 마스크 생산 재료로 이를 도입하기로 결정했다.

에스디랩코리아는 중국 정부가 마스크 제작사로 지정한 광저우의 제트 바이오필트레이션(Jet Bio-Filtration)과 스노우 수출계약을 맺고 항균 마스크 약 33만 개를 생산할 수 있는 스노우를 오는 28일 중국으로 보낼 예정이다.

김창주 에스디랩코리아 대표는 "코로나19의 확산을 막는 데 우리 기술이 중대하게 기여할 수 있다는 점이 확인된 만큼 이번 협력이 최대한 신속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앞으로도 감염의 위험이 있는 곳에서 최적의 협력이 이뤄지도록 논의를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황재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soul38@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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