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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도쿄상공리서치, "코로나19 일본 기업에 이미 영향 20%"…기업 60% 영향 우려

조민성 기자

기사입력 : 2020-02-25 06:00

도쿄상공리서치의 코로나19 영향 설문조사 결과 66.4%의 기업이 이미 영향을 받고 있다 혹은 향후 영향이 나올 가능성이 있다라고 답했다.이미지 확대보기
도쿄상공리서치의 코로나19 영향 설문조사 결과 66.4%의 기업이 "이미 영향을 받고 있다" 혹은 "향후 영향이 나올 가능성이 있다"라고 답했다.
도쿄상공리서치는 최근 대기업과 중소기업을 포함 약 1만2000개 기업을 상대로 코로나19 영향에 관한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코로나19 확산으로 거대한 생산 및 소비지 중국의 공급망이 오랜 기간 정체되는 가운데 66.4%의 기업이 "이미 영향을 받고 있다" 혹은 "향후 영향이 나올 가능성이 있다"라고 답했다고 빅로브뉴스가 전했다. 도매업과 제조업 등 산업으로 폭넓게 영향이 확산되고 있지만 건설업과 제1차 산업에서는 "영향이 별로 없다"는 응답이 비교적 많았다.
지난해 12월 중순경 발생한 코로나19는 진원지 중국은 물론 일본, 한국, 태국, 베트남·홍콩 등 세계 각국으로 확산되고 있다. 17일에는 애플이 중국 생산 거점 가동 중지와 판매점 폐쇄에 따라 예상 매출 달성이 불가능하다고 발표하고 일본의 반도체 관련, 전자 부품 등 기업의 주가가 대폭 하락하는 등 세계경제에 영향이 나타나기 시작했다.

이러한 상황에서 도쿄상공리서치는 7일부터 16일까지 코로나19로 인한 사업에의 영향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1만2348개의 기업으로부터 답변을 받았다. "이미 영향을 받고 있다"고 대답한 기업은 22.7%였다. "향후 영향이 나올 가능성이 있다"고 대답한 기업은 43.7%에 달했다. 글로벌 공급망을 갖고 있는 제조업이나 도매업 외에도 숙박업·여행업을 포함한 서비스업, 내수로 지탱되는 소매업에서의 영향이 눈에 띄게 큰 것으로 나타났다.

"이미 영향을 받고 있다"라고 답한 기업에서 영향의 내용으로 가장 많았던 것은 ‘출장 취소 또는 연기(39.3%)‘, ’현지에서 구입이 어렵다(35.9%)‘, ’매출 감소(32.7%)‘ 순이었다. 이러한 상황에서 ’중국 이외로부터의 조달 강화‘, ’중국 진출 계획의 동결·재검토‘ 및 ’중국 거점의 축소·철수‘를 검토하는 기업도 있었다.

한국에서도 며칠 만에 감염자 수가 급증하고 있으며, 22일에는 새로 229명의 감염이 확인돼 그 시점의 감염자 수는 433명이었다. 대부분 신천지로 불리는 종교단체와 주변 병원 관계자로 나타났다. 신천지는 지난해에 우한 지부를 설립했고 올해 1월에는 우한에서 한국으로 대표단을 초청해 행사를 개최했다고 한다. 사망자도 나오고 있다.

조민성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scho@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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