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인한 최대 피해자는 신천지 교회라는 것이다.
신천지 교회측은 입장문에서 "신천지 대구교회 성도 명단이 유출돼 강제 휴직, 모욕, 퇴직 등의 압박이 벌어지고 있다"면서 "신천지에 대한 혐오와 근거 없는 비난을 자제해달라"고 호소했다.
한편 문재인 대통령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위기경보 수준을 '경계'에서 최고 단계인 '심각'으로 올렸다.
심각단계에서는 정부의 방역 전략 중심이 '유입·전파 차단'에서 '피해 최소화'로 바뀐다. 다.
감염병 위기경보는 관심·주의·경계·심각 등 4단계로 나뉜다.
해외 신종 감염병의 '발생 및 유행'(관심), '국내 유입'(주의), '제한적 전파'(경계), 그리고 지역사회 전파 또는 전국적 확산'(심각) 등 상황에 따라 단계가 하나씩 올라간다.
이런 가운데 신천지 예수교회를 강제 해체해야 한다는 청와대 국민 청원이 20만명을 넘어섰다. 22일 청와대 국민 청원 게시판에 청원이 올라온 지 불과하루만이다.
청원자는 “이번에 발생한 신천지 대구교회 발 코로나19 대구·경북 지역 감염사태 역시 신천지의 비윤리적인 교리와 불성실한 협조태도 때문에 발생한 일이다”고 지적했다.
김재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iger828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