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천지 본부격인 과천 총회본부와 같은 건물에 입점해 있는 이마트 과천점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 차원에서 23일 하루 휴점에 들어갔다.
과천점은 이날 하루 휴관한 뒤 자체 방역을 하고 24일 영업하기로 했다.
이마트 과천점은 신천지 총회본부가 있는 10층 건물의 지하 1층부터 지상 4층까지 사용하고 있다.
신천지 총회본부는 이 건물 9∼10층을 사용하고 있으며, 신천지 측이 31번 확진자가 나온 지난 18일부터 교단 내 전국 모든 교회에서의 예배를 잠정 중단하면서 이곳도 폐쇄된 상태다.
김종천 과천시장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영업손실을 감수하고 휴점하기로 결정한 이마트에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이정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ellykim@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