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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버크셔해서웨이 지난해 순익 814억 달러

4분기 순익 292억 달러...현금 1280억 달러 보유

박희준 기자

기사입력 : 2020-02-23 10:37

투자의 귀재, 오마하의 현인 워런 버핏 회장이 이끄는 투자회사 버크셔해서웨이가 지난해 4분기에 292억달러(한화 약 35조 3758억 원)의 순익을 올렸다. 지난해 자사주 매입에 50억 달러를 쓴 것으로 나타났지만 보유현금은 1280억 달러로 역대 최고 수준에 근접한 것으로 나타났다.

워렌 버핏 버크셔해서웨이 회장 겸 최고경영자. 사진=로이터이미지 확대보기
워렌 버핏 버크셔해서웨이 회장 겸 최고경영자. 사진=로이터

23일 로이터통신과 마켓워치 등에 따르면, 버크셔해서웨이는 22일(현지시각) 지난해 4분기 순이익이 292억 달러, A클래식 주당 1만7909달러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연간 순이익은 814억 달러(98조 6161억 원)를 기록했다.

4분기 순익은 전년 동기 손실 254억 달러, 주당 1만5467달러에 비해 크게 증가한 것이다. 1년 전 버크셔해서웨이 순이익은 버크셔해서웨이가 대주주로 있는 크래프트하인즈의 예기치 못한 상각 때문에 크게 감소했다.

마켓워치는 버크셔해웨이의 지난해 순익은 미실현 투자수익 증가한 결과로 풀이했다.

4분기 말 보유현금은 1280억 달러로 지난해 3분기 말 1282억 달러보다 조금 줄었다.

버핏은 지난해 4분기에 자사주 매입에 역대 최고인 22억 달러를 지출하는 등 연간 50억 달러를 쓴 것으로 나타났다.

버크셔해서웨이 주가는 지난 몇 년 동안 미국 뉴욕증권거래소의 스탠더드앤푸어스(S&P) 500 편입 주식 총수익률을 밑도는 저조한 수익률을 보였다. 지난해 버크셔해서웨이 주가는 11% 상승했지만 S&P 500 편입종목 총 수익률은 배당금을 포함해 31.5%를 기록했다.

그렇지만 두둑한 현금 덕분에 89세인 버핏 회장이나 그의 사업 파트너로 96세인 찰리 멍거 부회장이 세상을 떠나더라도 투자자들은 걱정할 필요가 없다. 버핏 회장은 "100% 준비돼 있다"고 단언했다.

버크셔해서웨이는 대형 보험사에서 철도,전기가스 회사, 제조업체와 소매업체에 이르기까지 다종다양한 기업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박희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acklondon@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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