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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 베트남] 3배 오른 채소값, 서민물가 '비상'

응웬 티 홍 행 베트남 통신원

기사입력 : 2020-02-25 0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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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노이의 채소가격이 급등하면서 서민들의 식탁물가를 위협하고 있다. 통상 음력 설(뗏,Tet)전에 가격이 뛰었다가 연휴 이후 점점 가격이 안정되는게 일반적인데 현재는 비정상적인 상황이다.

24일(현지시간) 베트남 현지매체 등에 따르면 하노이에 판매되는 채소 가격이 설연휴를 기준으로 3배나 인상됐다고 보도했다. 우박과 뇌우 등 급작스런 기상변화로 추워진 날씨가 지속되다보니 재배지에 채소를 키우지 못한 상황이 지속되다가 바로 쌀을 경작해야 하는 시기가 닥친 탓이다.
하노이의 야채 판매자인 쩐 티 안(Tran Thi Anh)은 현지매체와 인터뷰를 통해 “음력 12월 30일과 음력설 첫날에 닥친 우박때문에 음력설 2일에 시장의 야채 가격이 급격히 상승했다”고 말했다.

그러나 설날이 지난 지 거의 한 달이 지난 현재에도 채소류의 가격은 여전히 높다. 현재 하노이에서 판매되는 양배추는 ㎏에 1만5000동, 알배추 8000동, 새송이버섯 15만 동으로 전년 동기 대비 2~3배 높다.

농업 및 농촌 개발부 산하 농작물 생산국의 통계에 따르면, 북부 지방에 2019~2020년 겨울 작물은 야채와 콩등을 심은 총 면적이 약 18만ha로, 이는 전년대비 약 5000ha 감소한 수치다. 여기에 설연휴 이후, 쌀을 심는 경작지에서 재배되는 채소의 면적이 줄어들어 가격인상의 요인이 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농작물 생산국은 2~3 주가 지나 날씨가 따뜻해지면 시장의 공급이 증가하면서 야채 가격을 안정화 시킬 것으로 전망했다.

응웬 티 홍 행 글로벌이코노믹 베트남 통신원
사진없는 기자

응웬 티 홍 행 베트남 통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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