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차가 중고차로 나오기까지 걸리는 기간은 국산차가 평균 31일, 수입차는 57일인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SK엔카닷컴이 2019년 출시된 차량의 매물 등록일을 조사한 결과, 출시 후 평균 44일 만에 중고차 첫 매물이 등록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산차는 신차 출시 후 평균 31일이 지나면 첫 매물이 등록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3월 출시한 현대자동차 쏘나타(DN8)가 출시 8일 만에 중고차 매물로 등록돼 조사 대상 가운데 가장 빨리 중고차 시장에 나왔다.
르노삼성의 더 뉴 QM6 9일, 현대차 더 뉴그랜저 IG 하이브리드 10일, 쌍용차 렉스턴 스포츠 칸 13일, 기아차 셀토스 19일 순이었다.
수입차의 경우 첫 중고차 매물 등록까지 평균 57일이 걸렸다.
아우디 A6가 출시된 지 6일 만에 중고차 매물로 등록, 수입차 중 최단기록을 세웠다.
이어 포드 익스플로러 7일, 벤츠 A클래스 8일, BMW 3시리즈 23일, 레인지로버 이보크 24일 순이었다.
조사 대상은 지난해 출시된 국산·수입 신차 중 SK엔카닷컴을 통해 등록됐거나 판매된 매물이다.
이정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ellykim@daum.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