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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완치자도 안심할수 없다...中서 퇴원 10일만에 재발자 나와 '긴장'

청두 완치자 DNA검사 '양성' 판정..."퇴원 조치해도 14일간 자가격리 필요"

이진우 기자

기사입력 : 2020-02-21 18:44

21일 중국 베이징의 한 상가 건물 앞에서 마스크를 쓴 근무자들이 점심을 사 먹기 위해 줄 서 있다. 사진=AP/뉴시스 이미지 확대보기
21일 중국 베이징의 한 상가 건물 앞에서 마스크를 쓴 근무자들이 점심을 사 먹기 위해 줄 서 있다. 사진=AP/뉴시스
중국에서 코로나19 완치 판정을 받은 환자가 퇴원한 뒤 자택격리 열흘 만에 양성 판정을 받아 의료진을 긴장시키고 있다.

21일 인민일보 등 중국 매체에 따르면, 쓰촨(四川)성 청두(成都)의 한 아파트 관리사무소는 코로나19 완치 입주자가 퇴원 열흘이 지난 19일 지정병원에 가서 유전자(DNA) 검사를 받은 결과 다시 양성으로 확인됐다고 공지했다.
코로나19 재발자는 격리 기간에 본인과 가족 모두 집 밖을 나가지 않고 두문불출하며, 관리소로부터 필요물품만 공급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 환자가 다시 양성 판정이 받은 뒤 병원에서 추가 검사를 받고 있다.

청두시는 이 재발환자와 같은 사례가 다른 지역에도 나왔다고 밝혔다.

화중과기대학 퉁지병원 호흡·위중증 의학과 자오젠핑(趙建平) 주임은 “퇴원 판단이 신중해야 한다”며 “재발 상황이 존재하기 때문에 코로나19 완치 환자도 자택에서 14일간 격리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중국 언론들은 이같은 코로나19 재발 현상 원인으로 중국 의료계의 부정확한 DNA 검사에 있다고 지적했다,

따라서, 미완치 환자가 음성 판정을 받은 뒤에라도 일정기간 격리조치를 해야 코로나19 확산을 줄일 수 있을 것이라고 중국 언론과 의료진은 경고했다.


이진우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rainygem2@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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