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이번 협약은 학자금 대출 상환 부담을 줄이고 신용회복을 지원해 청년들이 어려운 환경 속에서 취업과 창업 등 경제활동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이뤄졌다.
지원 대상자는 학자금대출 연체로 인해 신용유의정보에 등록돼 경제적 회복이 필요한 만 39세 이하의 청년 학자금대출 장기연체자로, 주민등록상 광주시에 거주 중이어야 한다.
선정된 대상자는 광주시에서 채무금액 일부를 지원받게 되고, 한국장학재단과 분할상환약정 체결 후 신용도판단정보 등록이 해제되는 신용회복의 기회를 제공받는다.
해당 사업에 대한 신청기간과 신청기준 등 세부내용은 향후 협약기관 등을 통해 별도로 안내될 예정이다.
한국장학재단은 지난 3년 간 청년 연체자들을 위해 민관기관들과 협력해 총 26억여 원을 지원했다. 올해도 서울시와 대구시, 경남, 청년재단, 신한금융희망재단 등과 협력해 신용회복 지원사업을 운영한다.
이정우 재단 이사장은 "어려운 환경 속에서 자신의 미래를 위해 성실하게 노력하고 있는 청년들을 응원하는 이번 협약을 통해 많은 청년들이 신용회복의 시작점을 마련하고 적극적인 사회 진출의 발판이 될 것이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유명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hyoo@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