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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인지수 높여주는 다이어트에 도움이 되는 차(茶)는?"

정영일 기자

기사입력 : 2020-02-21 13:32

채규희 365mc병원 노원점 대표원장은 “요즘처럼 코로나19 등 외부할동을 줄이는 상황에서는 건강관리를 위한 한 잔의 차는 더 반갑다. 다이어터라면 차와 더더욱 친하게 지내는 게 좋다. 수분 공급, 부기 완화 등 몸매 관리에 도움을 주는 경우가 대부분이기 때문이다”라고 설명했다. 사진=365mc병원이미지 확대보기
채규희 365mc병원 노원점 대표원장은 “요즘처럼 코로나19 등 외부할동을 줄이는 상황에서는 건강관리를 위한 한 잔의 차는 더 반갑다. 다이어터라면 차와 더더욱 친하게 지내는 게 좋다. 수분 공급, 부기 완화 등 몸매 관리에 도움을 주는 경우가 대부분이기 때문이다”라고 설명했다. 사진=365mc병원


하루에 차(茶) 한잔은 몸과 마음의 여유를 느끼게 해주는 좋은 식품이다. 또 과거부터 미인의 단짝으로 여겨져 왔다. 종류가 많은 만큼 각기 다른 효능을 지니고 있고 자신이 원하는 효능을 위해 연관이 높은 차를 골라 마시는 것이 좋다.
채규희 365mc병원 노원점 대표원장은 “요즘처럼 코로나19 등 외부할동을 줄이는 상황에서는 건강관리를 위한 한 잔의 차는 더 반갑다. 다이어터라면 차와 더더욱 친하게 지내는 게 좋다. 수분 공급, 부기 완화 등 몸매 관리에 도움을 주는 경우가 대부분이기 때문이다”라고 설명했다.

◆세계 10대 명차 '보이차’

'중국인의 몸매관리 비결' 중 하나로 여겨지는 것이 보이차다. 이는 양귀비가 황실에서 즐겨 마실 정도로 효능이 뛰어난 것으로 알려졌다. 세계 10대 명차 중 하나로 꼽히기도 한다.

보이차가 다이어트에 도움이 되는 것은 카테킨 성분이 지방 연소에 도움을 주기 때문이다. 또 폴리페놀의 일종인 갈산 성분이 체내 지방흡수를 막고 콜레스테롤 수치도 낮춰준다. 꾸준히 섭취하면 복부 내장지방 수치가 줄어드는 연구 결과도 있다.
보이차나 녹차에 많이 들어있는 카테킨은 지방 세포 수 및 크기의 감소를 유도해 비만을 억제시키는 효과가 있다. 단, 카페인에 예민하거나 철분제를 복용 중인 사람은 피해야 한다. 카테킨과 카페인 또는 철분의 약 궁합이 맞지 않아서다.

◆자극적인 음식 많이 먹었다면 ‘팥차’

팥에는 사포닌과 칼륨의 함유량이 높아 혈압 조절, 붓기 완화, 노페물 배출 등에 탁월하다. 팥을 팔팔 끓여 거품을 걷어낸 물만 마시면 된다.

팥차에는 단백질, 식이섬유, 비타민B1 등도 풍부해 다이어트 때 부족할 수 있는 영양분을 보충하기에도 좋다. 평소에 맵거나 짠 음식을 즐겨 먹었다면 팥차로 노폐물을 배출시키고 부기관리에 도움이 된다.

그러나 팥차를 너무 많이 마시면 이뇨작용이 지나치게 활발해져 만성 탈수로 이어질 수 있다. 또 칼륨 성분이 많이 들어 있어 신장이 나쁜 사람은 피해야 한다.
◆남미의 녹차 ‘마테차’

남미사람들이 즐겨 마시는 '마테차'도 다이어터라면 마셔볼 만하다. 특유의 씁쓸한 맛이 특징인 마테차 속에는 클로로겐산과 판토텐산 성분이 체지방 분해 및 감소에 도움을 준다.

미네랄과 비타민도 풍부해 면역력 증진에도 유리하다. 운동 중에 섭취 때 탄수화물 분해를 도와 칼로리 소모를 가속화시키며 식전에 섭취하면 포만감을 일으켜 과식을 막아준다.

◆붉은 꽃잎이 매력적인 ‘히비스커스차’

특유의 상큼한 향과 붉은빛을 내는 '히비스커스 차'는 말 그대로 예뻐지는 차다. 클레오파트라도 미모를 유지하기 위해 마신 차로 알려졌다. 무엇보다 카페인이 없어 불면증을 겪는 사람들도 부담 없이 마실 수 있다.

특히 히비스커스에 들어있는 하이드록구연산(HCA) 성분은 다이어트 보조제에도 널리 쓰이는 성분이다. HCA는 탄수화물이 지방으로 변환되는 것을 막아 체지방을 줄여준다. 밥·떡·면·빵 등 탄수화물 섭취가 많은 한국인에게 도움이 된다. 비타민C와 안토시아닌 성분도 풍부해 노화방지 및 피부 미용 효과 역시 뛰어나다.

그렇다면 물 대신 차를 마셔도 될까. 채규희 대표원장은 “답부터 말하자면 '아니오'이다”면서 “이는 차가 생수를 대신할 수는 없기 때문인데 이뇨작용을 유발하는 성분이 들어 있는 차의 경우 만성 탈수를 유발할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하다”라고 당부했다.


정영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jddud@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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